[종합]"악연이 인연으로" '훈남정음' 황정음, 연애지존 남궁민과 재회 '깜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24 23: 07

황정음과 남궁민이 커플매니저와 연애칼럼니스트로 재회했다. 
24일 방송된 SBS ‘훈남정음’에서 유정음(황정음)이 강훈남(남궁민)을 한강에 빠뜨렸다. 
정음의 인공호흡으로 깨어난 훈남은 "너 여기까지 따라와서 복수하겠다는거야?"라고 놀랐다. 이에 정음은 전혀 아니라고 답했다. 

훈남은 "나 수영 못하는거 어떻게 알았어? 설마 내 뒷조사까지 한거야? 어떻게 계약하나 놓쳤다고 사람을. 살인자"라고 경악했다. 
 
훈남과 정음, 양코치(오윤아)는 경찰에 조사를 받게 됐다. 훈남은 "당신 끝이야. 살인미수가 얼마나 큰죄인지 알기는 알아"라고 말했다. 이에 정음이 양코치가 한강에 뛰어들어서 이렇게 됐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한번만 봐달라고 눈물을 흘렸다.
경찰이 훈남에게 형사처벌을 원하냐고 물었다. 정음은 애원했고 훈남은 "다시는 내 눈앞에 안 나타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정음은 다시 볼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육룡(정문성)이 정음의 결혼정보회사에서 문제를 일으켰다. 양코치 외에도 여러명의 여자를 만난 것. 정음의 회원들이 단체로 항의했고 회사에서 잘릴 위기에 처했다. 정음은 가만두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다. 
분노한 정음이 육룡에게 만나자고 했다. 정음은 "동시에 8명을! 네가 인간이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육룡이 "한꺼번에 다 만나도 된다고 해서"라며 "훈남정음, 사촌형인 연애지존한테 배운거다. 제 얼굴로 어떻게 8명을 꼬셨겠어요. 제로회원이었어요. 다 그 분한테 배운거에요"라고 애원했다. 정음이 육룡에게 피해 여성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고 했다.
정음이 회사에서 퇴사하지 않는 조건으로 커플매칭이 단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제로 회원'의 매칭을 3개월 안에 성사시켜야했다. 육룡의 말이 떠올랐고 연애고수이자 훈남정음 연애칼럼을 쓰는 에디터 찰리(조달환)을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정음이 최준수(최태준)에게 찰리와 협업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술에 취한 찰리는 준수에게 "훈남정음 내가 쓰는거 아니야"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고 말았다. 준수가 정음에게 "이름만 찰리로 나가고 진짜 작가는 따로 있다"며 강훈남의 명함을 내밀었다.
늦은밤 정음은 연애칼럼니스트 '강훈남'을 찾아나섰다. 그 자리에 찰리와 육룡이 함께 있었고 "그 여자가 저 여자야"라며 기겁을 했다. 
정음은 훈남정음 연애칼럼니스트가 자신이 한강에 빠뜨린 훈남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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