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슈츠', 대표 김영호 복귀..가짜 박형식 '최대위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25 07: 26

김영호가 복귀를 알리며 박형식의 거취에 빨간불이 켜졌다. 장동건의 발탁으로 특별 채용된 박형식. 변호사 자격증이 없지만, 그 사실을 숨기고 일을 해온 상태. 김영호가 복귀한다고 하자 장동건은 박형식의 거취에 불안함을 느꼈다.
24일 방송된 KBS 수목극 '슈츠'에서는 연우(박형식)가 뺑소니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우는 피의자를 변호하게 됐고, 피해자 가족을 찾아가 합의를 하려한다. 피해자 가족은 연변에서 온 조선족. 그들은 "아들이 유학생활을 하면서 빌린 학자금 대출이 있다"며 5천만원을 합의금으로 요청했다.
연우는 자신의 부모님 역시 뺑소니 사고로 돌아간 터라 그들에게 감정이입하며 "5억을 요청하시라"고 말했다. 피의자는 부잣집 아들이었고, 그는 반성하며 합의금을 내놨다.

연우는 사건이 거의 마무리됐을 때 다시 피의자를 만났고, 그는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고 당시에도 약을 복용하고 있었던 것. 그 사실을 몰랐던 연우는 검사를 찾아가 그 사실을 알리고 다시 조사를 하라고 하지만, 검사는 "의뢰인 비밀 누설하면 안되는 거 모르냐"고 한다.
연우는 "내가 처벌받아도 상관없다"며 재조사를 요구했지만, 강석(장동건)에게 전화를 받는 검사는 그냥 일을 진행시켰다. 강석이 검사에게 강앤함 스카우트를 제의했던 것. 연우는 이 일로 강석과 갈등을 폭발시켰다. 연우는 "잘못은 바로잡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강석은 "의뢰인과의 서약을 깬 일로 조사를 받고 싶냐. 그러면 네 정체가 다 탄로난다. 너를 지키기 위해서 그런 거다"고 말했다.
한편, 아내의 병고로 회사를 떠나있었던 함대표(김영호)는 아내가 죽음을 맞자 다시 회사로 복귀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강석은 연우의 정체가 탄로날까봐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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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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