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3번째 선발' 최성영, 5연패 탈출 구세주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5 11: 01

NC 다이노스 좌완 영건 최성영(21)이 5연패 탈출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최성영은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성영은 올 시즌 6경기(2선발) 2승 평균자책점 2.08(17⅓이닝 4자책점)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선발로는 2경기에서 1.80(10이닝 2자책점)의 성적. 최근 투구 자체에 자신감이 붙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자신감이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

팀은 현재 5연패로 다시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최하위 탈출이 요원한 상황. 영건 최성영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최성영은 강심장의 기질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8일, 마산 SK전에서 2연패에 빠졌고 앞선 2경기에서 연속으로 두 자릿수 실점을 허용하는 등 붕괴됐던 마운드를 구원하는 5이닝 무실점 역투로 생애 첫 선발승을 따낸 바 있다. 이날 역시 당시의 강심장으로 KIA 타선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주중 KT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하고 마산으로 넘어온 KIA는 헥터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헥터는 올 시즌 10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4.63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앞선 등판에서의 분위기는 괜찮았다. 지난 19일 SK전 9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반등의 기미를 보여줬다. 앞선 등판에서의 기세를 이어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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