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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출루+통산 175호포' 추신수, ML 亞 선수 최다 홈런 타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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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 포함해 4출루 경기를 만들며 맹활약했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 홈런 기록 경신도 초읽기에 돌입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1홈런) 3볼넷 1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4번째 4출루 경기를 만들었고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로 소폭 상승했다.

아울러 이날 시즌 7호, 통산 175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일본 마쓰이 히데키(은퇴)가 기록한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 홈런과 타이 기록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이날 0-2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1B2S에서 캔자스시티 좌완 선발 에릭 스코글런드의 4구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만루포 이후 일주일 만의 홈런이다. 시즌 7호 홈런이다. 1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3회말 무사 3루의 득점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추신수는 볼넷으로 걸어나가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였다. 하지만 2B2S에서 몸쪽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6회말 2사 1루 4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8-4로 달아난 8회말 1사 1루에서 추신수는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볼넷을 걸어나가면서 4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한편, 텍사스는 7-4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21승32패를 마크했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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