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발목 통증' 이용규 선발 제외-최정 정상 출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5.26 15: 57

한화 리드오프 이용규가 발목에 통증을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반면 최정은 정상 출전한다.
SK와 한화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양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화는 리드오프 이용규가 빠진다. 한용덕 감독은 "어제 경기를 하다 발목이 조금 안 좋은 상태다. 오늘은 못 나갈 것 같다"며 아예 하루 휴식을 줄 생각을 드러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용규는 전날 1루에 있다 견제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약간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호잉이 중견수로 이동하고, 박준혁이 선발 9번 우익수로 출전한다. 여기에 정은원이 하주석 대신 선발 유격수로 출전해 리드오프 정근우와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정은원은 첫 유격수 선발 출전이다. 한 감독은 정은원 박준혁과 같은 신진급 선수들이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어주길 바랐다.

한편 SK는 전날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던 최정이 정상적으로 선발 3번 3루에 위치한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최정이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특별한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다. 다만 주전포수 이재원은 이날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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