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6연패를 끊었다.
NC는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6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전날 대승의 기운을 잇지 못했다.
0의 행진이 계속된 경기, 균형은 NC가 깼다. 1회 2사 1,2루, 2회 무사 1,2루, 3회 무사 1루의 기회를 놓친 NC는 4회말 2사 후 손시헌의 중전 안타, 박광열의 볼넷, 이상호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권희동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7회말 나성범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기회에서 박석민의 적시 2루타로 1점, 이후 박헌욱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5-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이 리드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따냈다.
선발 이재학이 6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2승 째를 수확했고, 박헌욱은 데뷔 첫 홈런포와 동시에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권희동 역시 멀티 히트와 결승타를 기록했다.
KIA는 전날(25일) 14점을 뽑아낸 화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7안타 무득점 침묵. 선발 양현종은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역투에도 패전 투수가 됐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