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 2승+초이스 결승타’ 넥센, 위닝시리즈...롯데 6연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26 20: 24

브리검(30)의 호투를 앞세운 넥센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넥센은 26일 오후 5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 시즌 5차전에서 3-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넥센(26승 27패)은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롯데(22승 27패)는 6연패에 빠졌다.
넥센 선발 브리검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롯데 선발 윤성빈은 2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롯데는 1회초부터 전준우의 안타에 이어 손아섭의 투런홈런이 터져 2점을 먼저 뽑았다.
넥센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장영석과 박병호를 대신해 주전으로 나온 이택근과 허정협이 각각 타점을 올려 2-2가 됐다. 3회는 임병욱의 안타에 이어 초이스의 결승타점이 터져 3-2로 넥센이 역전했다.
양 팀 타선은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했다. 브리검은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끼면서도 6회까지 책임졌다. 넥센은 이보근, 오주원, 김상수가 이어 던져 롯데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상수는 세이브를 추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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