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실전' 윤석민, 퓨처스 고양전 2이닝 33구…최고 142km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7 13: 54

KIA 타이거즈 윤석민이 퓨처스리그 3번째 선발 등판을 마쳤다.
윤석민은 27일 함평-KIA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3구 1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어깨 웃자란 뼈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3번째 실전 등판에 나선 윤석민은 이날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했고 직구 최고 142km를 찍었다.

구단 관계자는 "오늘 당초 30개를 던질 예정이었다"면서 이날 33개의 투구 수만 던지고 내려온 이유를 밝혔다. 
지난 15일 퓨처스리그 KT전에서 5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부상 이후 첫 실전 등판을 마쳤던 윤석민이었고, 지난 22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1군 복귀 시점을 차근차근 조율해가고 있는 시점이었다.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는 각각 72개, 74개의 공을 던진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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