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9K 4실점’ 듀브론트, 타선 도움으로 3승 요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27 16: 20

듀브론트가 롯데의 선발야구를 완성했다.
듀브론트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 시즌 6차전에서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9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듀브론트는 롯데가 6-4로 앞선 8회 교대해 시즌 3승(4패) 요건을 충족했다. 
롯데는 1회부터 손아섭의 선제 솔로포와 이대호의 투런포가 터져 3-0으로 리드했다. 듀브론트는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쳐 화답했다.

4회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은 듀브론트는 심판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심판사인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 김하성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듀브론트는 보크까지 범했다. 김하성이 3루에 안착했다. 김민성의 뜬공에 김하성이 홈인했다.
5회가 위기였다. 넥센은 초이스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김하성의 투런홈런이 터졌다. 넥센이 순식간에 4-3으로 역전했다.
듀브론트는 이대호가 구했다. 6회초 채태인과 조홍석을 1,3루에 두고 이대호가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롯데가 6-4로 재역전해 듀브론트가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듀브론트는 7회까지 책임지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