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맥시마이트, 마약 이어 폭행까지…'픽미' 작곡가의 몰락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5.30 16: 45

'픽미'를 작곡한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가 여자친구 폭행 및 금품 갈취 혐의에 사과하며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혜성처럼 떠오른 루키 작곡가의 몰락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 A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약 9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맥시마이트를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맥시마이트는 지난 14일 대마초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 불과 보름밖에 지나지 않아 또 한 번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맥시마이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히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사실과 다르게 기사가 전해지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도 강조한 뒤 "앞으로는 이런 일 없을거라 약속드리며 사죄의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맥시마이트는 구준엽과 함께 Mnet '프로듀스101' 시그널송 '픽 미'를 공동 작곡한 인물이다. 이후 각종 화보 및 인터뷰를 통해 '픽 미' 작곡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등 스타 작곡가로 화제를 모았다. 
작곡가는 물론 DJ로도 다방면 활약한 그는 보름 간의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SNS도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최근 래퍼 씨잼, 바스코의 마약 투약, 가수 문문의 여성 화장실 몰래카메라 촬영 전력 등이 불거지며 가요계는 어느 때보다 뒤숭숭하다. 여기에 떠오르는 루키 작곡가로 촉망받았던 맥시마이트의 마약과 폭행 혐의까지 보도되면서 대중의 비판의 목소리는 커져가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마이다스 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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