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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은 이승우의 성공적인 A매치 데뷔를 예상했었다

[OSEN=파주, 이균재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청소년 대표팀 동료들은 그의 성공적인 A매치 데뷔를 예상하고 있었다.

이승우의 성공적인 성인 무대 안착은 28일부터 파주 NFC서 호흡을 맞춰온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김학범 감독)서도 화제거리였다. 이승우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함께 김학범호의 앞선을 책임질 자원이다.

이승우는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선발 출장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성인 무대에 내딛는 첫 걸음이었음에도 누구보다 당당했다. 반박자 빠른 방향전환과 앞을 향해 전진하는 드리블로 내내 온두라스 수비진을 괴롭혔다. 특히 후반 15분엔 간결한 패스로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을 돕기도 했다. 만점 데뷔전이었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태극전사 선배들의 극찬이 이어졌을 정도로 임팩트는 강렬했다.


이승우가 28인 명단에 깜짝 포함됐을 때만 하더라도 반신반의했던 시선이 가득했다. A대표팀 경험이 전무했을 뿐 아니라 올 시즌 소속팀서도 많은 시간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승우는 보란 듯 우려를 지웠다. 낭중지추처럼 빛났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서 이승우와 동고동락해왔던 동료들은 그의 성공을 예상하고 있었다.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서 이승우와 함께 주축으로 활약했던 이상민(울산 현대)과 이진현(FK 오스트리아 빈)은 동료의 성공적인 데뷔를 예감했다.

이상민은 "승우가 얼마나 잘할지 정말 궁금했다. 기대도 하고 걱정도 했지만 잘했다"면서 "승우는 어린 선수가 아닌 이탈리아서 경기를 뛰면서 결과를 낸 성인 선수다. 국내가 아닌 해외서 경쟁을 이겨내고 있는, 가진 게 분명한 선수다. 신태용 감독님도 그런 부분을 보고 뽑았을 것이다. 승우가 웃는 모습을 봐서 뿌듯했다"고 했다.

신선한 자극제도 됐다. 이상민은 "14~15세부터 20세 대표팀까지 꾸준히 함께 해왔던 승우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걸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나도 하루 빨리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승우처럼 소속팀서 먼저 자리를 잡고 무언갈 보여줘야 갈 수 있는 자리다. 승우는 분명히 보여준 게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포지션은 다르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극을 받았다. 승우가 잘 닦아준 덕분에 우리도 여기서 더 보여주고 끝까지 살아남아서 아시안게임 이후 A대표팀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현도 이상민과 뜻을 같이 했다. "승우는 20세 이하 월드컵서 같이 뛰어봤던 선수라 잘할 것 같았다"는 그는 "나도 열심히 해서 승우처럼 A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눈빛을 번뜩였다.

이승우를 향한 동료들의 굳건한 믿음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A대표팀서 뽐냈던 존재감 때문에 기대감이 더 커진 김학범호다. 목표인 금메달에 다가서려면 이승우의 활약이 절실하다.

김학범 감독도 "이승우 같은 선수들이 A매치서 활약 해주면 우리에게도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이다. 좋은 경험을 하고 오는 것이라 굉장히 긍정적이고 고무적"이라고 기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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