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한끼줍쇼’ 이혜영X박정아, 슈가맨들의 대활약..6주만 5% 재돌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5.31 09: 10

‘한끼줍쇼’가 6주 만에 시청률 5%를 재돌파 했다. 슈가맨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시청률은 5.173%(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121%에 비해 1.052%P 상승한 수치다.
특히 ‘한끼줍쇼’는 지난 4월 18일 5.227% 이후 시청률이 4%대로 떨어졌는데 이날 6주 만에 5%를 다시 돌파했다.

이는 아무래도 이혜영과 박정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혜영과 박정아는 앞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해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들이 함께 ‘한끼줍쇼’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결혼했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결혼에 대한 얘기도 솔직하게 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정아는 얼마 전 결혼 2주년이었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동네 탐방에 나서면서 MC들이 남편을 어떻게 만났는지 물었고 박정아는 프로골퍼 남편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밝혔다. 박정아는 “세 번째 만났을 때도 어색함에 술을 마셨다. 대리기사를 불러 나를 집에 데려다 주려고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술에 취한 남편이 내 무릎을 베고 자더라. 고개가 떨어질 것 같아서 받쳐줬는데 피부가 너무 부드러워 아기 같았다. 모성본능이 생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과 저녁 한 끼에 도전한 박정아는 이경규, 이혜영 팀이 먼저 성공하자 초조해하면서 벨을 눌렀고 문을 열어준 집에 “차돌 있으면 차돌 비비밥 해드리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서 한 끼에 성공했다.
이혜영은 규동형제를 당황하게 할 정도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줬다. 박정아가 “결혼 2주년이었다”는 말에 강호동이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다”고 하자 이혜영은 “나도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 두 번이나 했고 세월이 빨리 흘렀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재혼 후 얻은 사춘기 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혜영은 “딸이 사춘기였을 때 처음 만났다. 내 삶보다 딸 삶이 더 중요했다. 딸에게 모든 걸 맞췄다”며 딸을 위해 학부모 회장까지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솔직하고 적극적이었던 슈가맨들의 대활약. ‘한끼줍쇼’가 시청률 5%를 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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