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블랙핑크, 첫 미니앨범으로 완성할 '썸머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01 11: 29

길었던 공백을 깨고 걸그룹 블랙핑크가 돌아온다. 오랜 공백만큼 더 완성도 높은 앨범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한 블랙핑크. 아이콘과 위너에 이은 올해 YG의 세 번째 주자로 출격하는 만큼 기대도 크다.
블랙핑크가 오는 15일 컴백을 앞두고 첫 번째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블랙핑크의 티저에는 '스퀘어업(SQURE UP)'이라는 앨범 타이틀이 공개돼 있다.
블랙핑크는 이번 컴백을 통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좀 더 다채로워진 블랙핑크의 색깔과 음악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싱글이 아닌 미니앨범 발표라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스퀘어업'은 '당당하게 맞서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진행해온 '스퀘어' 시리즈를 잇는 연장선상이자 더 성장한 블랙핑크의 음악과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앨범인 셈이다. 미니앨범인 만큼 풍성한 구성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블랙핑크는 그동안 데뷔곡 '휘파람'과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등을 발표하며 연이어 히트를 기록해온 팀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2NE1 이후 처음으로 론칭한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실력은 물론 음악적 스타일이나 팀의 색깔, 멤버들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블랙핑크가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이유였다.
지난해 6월 발표했던 '마지막처럼' 이후 1년의 공백이 있던 만큼 블랙핑크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함을 더할 앨범이다. 이전 블랙핑크의 히트곡들처럼 이들만의 개성과 매력을 녹여낸, 그러면서도 다양하고 풍부해진 음악들이 기다려진다. 이번 앨범으로 블랙핑크의 음악에 대한 팬들의 믿음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블랙핑크는 데뷔 이후 발표한 '휘파라',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STAY' 뮤직비디오가 모두 억대 조회수를 달성했을 정도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이번 신곡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성과를 달성해낼지도 관심가는 부분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일단 블랙핑크의 신보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드러낸 상황. 앞서 양현석 대표는 직접 "오래 준비한 만큼 만족할만한 결과물들을 완성할 수 있었고, 블랙핑크의 미니 앨범이 발표되는 6월을 시점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신곡 발표와 프로모션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히며 기대를 당부했다.
양현석 대표는 앞서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빅뱅의 '꽃길', 위너의 '에브리데이' 등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고, 그의 말처럼 두 곡이 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올해 YG의 불패를 이끌어왔다. 블랙핑크의 앨범에 대한 만족감이 아이콘과 위너를 잇는 YG 불패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랙핑크가 데뷔 이후 이어온 불패의 기록도 달성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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