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상렬, 이 시대의 공감남..손녀 바보+예비 개념 남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6.05 08: 33

 방송인 지상렬이 준비된 신랑감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한 지상렬은 고민 주인공의 편에서 격한 공감과 안타까운 마음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넷째를 원하는 남편, 과한 음주 아버지, 집안일 안하는 아내 고민 사연에 따끔한 일침과 특유의 위트 넘치는 멘트를 오가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지상렬은 다정한 손녀 바보로 의외의 모습을 자랑한 것에 이어 육아, 집안일 분담, 과한 음주 등 고민 사연에 대한 소견을 밝히며 예비 개념 남편의 면모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상렬은 최근 나이차가 많이 나는 형의 자녀가 득녀 결혼도 전에 손녀가 생겼다.
또한 예리한 상황 판단으로 고민 주인공 아내의 입장을 역지사지로 헤아린 후 도리어 반대로 "좋으신 분이야"를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시청자들은 "지상렬 멘트 칠 때마다 웃기다", "요새 많이 나오는 이유가 있는 듯", "걸그룹 댄스 추는 아이 볼 때 완전 아빠 미소", "어서 좋은 사람 만나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상렬은 오는 9일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Q'에 출연한다. /nyc@osen.co.kr
[사진]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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