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판타지 ‘나와 봄날의 약속’(감독 백승빈)의 스틸사진 10종이 전격 공개돼 시선을 끈다.
‘나와 봄날의 약속’이 이달 28일(목)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구 종말을 예상한 외계인들이 네 명의 인간들을 찾아가 마지막이 될 쇼킹한 생일 파티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성균 장영남 강하늘 등 이혜영 등 믿고 보는 배우라 불리는 탄탄한 캐스팅 라인으로 일찍이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날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배우들의 연기 내공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스토리를 예측해볼 수 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먼저 무언가를 고민하는 듯한 지구인 강하늘과 그를 둘러싸고 지켜보고 있는 외계인 이혜영 김성균 이주영 송예은 등의 모습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교복을 입고 있는 김소희는 장난기 넘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연기 카리스마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장영남,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주영의 모습은 다양한 공간 안에서 미스터리 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얼굴에 알 수 없는 흉터를 가진 채 등장하는 송예은과 그녀를 마주보고 있는 남자를 담은 모습은 상상력을 자극한다.
지난 1월 열린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영화로는 유일하게 타이거경쟁부문으로 공식 초청 받았고, 지난 달 열린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얼굴을 비춰 “한국영화의 상상력을 다른 차원으로 이끌어 주는 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나와 봄날의 약속’은 오는 6월 2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