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 '둥지탈출' 우지원, 딸 여행에 설움 폭발 '역대급 딸바보'[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05 21: 23

우지원이 딸의 해외여행에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5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우서윤, 강찬희, 유선호, 김경민이 말레이시아로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우지원과 딸 사윤의 일상이 공개됐다.
우지원은 딸들을 위해 파스타를 직접 만들었고, 아이들이 먹는 것을 보며 눈치를 살폈다. 서윤이 "맛있다"고 하자 그제야 얼굴이 펴지는 우지원, 그는 "나 이 정도면 음식 잘하지 않냐"고 계속 자화자찬을 했다.

서윤은 영혼 없는 대답을 했고, 우지원은 그런 딸의 모습에 섭섭해했다. 우지원은 "자랑 좀 더 해주면 안되냐"고 물었고, 서윤은 "아빠는 한번 시작하면 20분 넘게 계속 자랑하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보낸 배낭이 도착했고, 서윤은 기뻐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우지원은 딸이 너무 좋아하자 "집 떠나는 게 그렇게 좋냐. 아빠 없이 가는 게 그렇게 좋냐"고 서운했다.
우지원은 딸에게 "아빠 사랑해? 안 사랑해?"를 확인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우지원은 딸 방을 쫓아가 짐 싸는 것에 참견했다.
다음날 공항에서 네 사람은 모였고, 우지원은 서윤을 따라왔다, 서윤은 "이제 그만 가라. 모임 장소를 찾는 것도 미션이다"고 말했다. 우지원은 딸과 뽀뽀로 작별 인사를 했다. 하지민 우지원은 돌아가지 않고 몰래 딸을 따라다녔다. 서윤이 잘 찾아가는지 못 가는지 걱정됐기 때문.
딸은 우지원이 쫓아오는 것을 알고 뒤를 쳐다봤고, 우지원은 "갈게"라고 말하며 딸과 다시 인사했다. 히지만 결국 우지원은 딸이 다른 친구들을 만나는 장소까지 갔다. 숨어있던 우지원을 발견한 서윤.
아이들은 다 우지원을 보고 인사를 했고, 우지원은 "여자는 서윤이 뿐이네. 잘 부탁한다"고 말하고 겨우 퇴장했다. 이날 아이들은 제작진들이 숨겨놓은 미션을 하나씩 해내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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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둥지탈출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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