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밤' 11년만의 홀로서기 유빈 "내가 JYP 2인자"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05 21: 59

 유빈이 솔로로 돌아왔다.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원더걸스로 가요계에 데뷔한지 11년만의 홀로서기에 도전한 '유빈'과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Tell Me', 'So Hot', 'Nobody' 등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아왔던 국민걸그룹 원더걸스의 유빈이 첫 솔로곡 '숙녀'로 돌아왔다. 

원더걸스에서 래퍼로 걸크러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유빈이 '숙녀'라는 곡과 함께 80년대의 도도한 차도녀로 변신했다. 유빈은 도도하면서도 새침한 '숙녀' 무대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유빈은 '숙녀' 콘셉트에 대한 질문에 "도시 여자"라며"7,80년대 유행했던 도회적인 느낌이다. 김완선 선배님의 느낌"이라고 말했다.  
유빈은 솔로가수 준비에 대해 "진짜 다시 연습생이 된 느낌이었다. 매일 매일 회사에 출근했고 매일 레슨하고 연습했다"고 전했다. 
한밤의 큐레이터 '나은'이 앨범을 작업하면서 박진영에게 혼난 적은 없냐고 묻자 유빈은 "이제는 제가 회사에서 피디님 다음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디님이 믿고 맡겨주셨다"고 덧붙였다. 
선미와 예은에 이어 솔로 가수로 데뷔한 유빈. "멤버들이 SNS로 계속 응원해주고 있다. 티저도 올려주고 계속 응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출연하고 싶은 방송에 대해서는 "정글의 법칙, 런닝맨 해보고 싶다. 준비가 됐습니다. JYP로 전화주세요"라고미소를 지었다. 
한편, 유빈은 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곡 '숙녀'를 발표했다. '숙녀'는 씨티팝 장르의 곡으로, 래퍼가 아닌 보컬리스트 유빈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 노래다. '숙녀(淑女)'는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시대상을 반영한 2018년 시티팝이다. 상대에게 "확실히 말해봐요. 내가 특별히 시간을 냈잖아"라고 당차게 표현을 요구하는 '도시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