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4할 타율' 안치홍, "타율 신경쓰지 않는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05 22: 16

안치홍(28)이 팀 승리를 이끄는 귀중한 홈런과 함께 4할 타율로 올라섰다.
안치홍은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9차전에 2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안치홍은 1-1로 맞선 6회 역전 투런포를 날린 것을 비롯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이 4할3리로 올라가면서 양의지(두산·타율 0.397)을 제치고 타율 1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마치고 안치홍은 홈런 상황에 대해 "버나디나가 3루에 가있어서 마음 편하게 타격할 수 있었다. 이전 타석에서 체인지업에 당해서 잘 대처하려고 했던 것이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아직 타격 순위나 타율은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또 운도 따라주고 있다"라며 "타구를 강하게 보내려는 연습을 캠프에서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