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메시-호날두 제치고 운동선수 수입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06 10: 48

미국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가 전 세계 운동선수 수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6일(한국시간) 공개한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톱 100에 따르면 메이웨더 주니어는 지난 1년간 총 2억 8500만 달러(약 3052억 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복싱 경기를 펼쳐 2억 7500만 달러(약 2945억 원)를 거머쥐었다.

축구계 양대 산맥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각각 1억 1100만 달러, 1억 800만 달러로 2, 3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1위에 올랐던 호날두는 메시가 FC바르셀로나와 천문학적인 액수로 재계약하면서 3위로 떨어졌다.
메이웨더와 복싱 대결을 펼쳤던 맥그리거가 9900만 달러로 4위,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9000만 달러로 5위에 자리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8550만 달러)와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7720만 달러)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
NBA서 활약하는 스테픈 커리(7690만 달러)가 8위,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인 맷 라이언(6730만 달러)과 매슈 스태퍼드(5950만 달러)가 9~10위로 톱 10에 들었다.
포브스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1년간 받은 연봉, 상금 등을 이번 랭킹에 반영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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