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황치열·김민재도 동참..아이스버킷챌린지 11일째 선행ing[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08 20: 34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11일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며 대중의 관심을 촉구하고, 선행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에 퍼진 캠페인이다. SNS에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바통을 이어받을 세 명을 지목한 후 24시간 안에 기부금을 기부하거나, 얼음물 뒤집어쓰기를 선택하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리면 챌린지는 시작된다.
올해에는 지난달 29일 가수 션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션은 배우 다니엘 헤니와 박보검, 수영을 지목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지목받은 세 사람이 각각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이어가면서 수많은 스타들에게로 챌린지가 이어졌다.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시작된지 11일째인 8일에도 많은 스타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도전 영상을 공개하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션부터 다니엘 헤니, 박보검, 수영, 박나래, 전현무, 한혜진, 위너, 아이콘, 차은우, 신혜선, 박해진 등 스타들의 파급력은 점점 더 더해지고 있다. 
걸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은 배우 강기둥과 홍수현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한승연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도전 영상을 게재,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건립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완공까지는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도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뒤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이어 허영지와 SF9 로운, 배우 지우를 지목했다. 
밴드 혁오와 방송인 샘 오취리도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영상을 공개했다. 혁오는 에픽하이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고, 멤버 4명이 모두 얼음물 샤워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루게릭 요양병원건립을 응원한다"는 멘트도 덧붙였다.
샘 오취리는 자신의 SNS에 "붐 형의 지목으로 의미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하게 됐다. 대한민국 최초로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요양병원이 설립된다고 들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통해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 뜻 깊은 일에 같이 이어 가실 분은 윌리엄아빠 #샘해밍턴 형님, 내친구 임철이 #딘딘 가수 #유재환 형을 지목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한예리의 지목을 받은 장근석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장근석은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용인에 설립할 루게릭 요양병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다. 저는 24시간 이내에 참여를 했는데 더 힘을 보태고자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도 했다.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 공유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모델 김양훈, 배우 송원석, 차엽을 지목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와 함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장근석을 향한 관심은 물론 이번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 세계 팬들의 응원까지 쏟아져 명불허전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앞서 장근석은 모교 한양대를 위해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한 것은 물론 그동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강원도의 홍보대사로서 소임을 다하며 타의 귀감이 되어온 바다. 이번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와 동시에 기부금 100달러까지 전한 그의 뜻 깊은 행보는 작은 희망에서 시작될 기적에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가수 황치열도 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영상을 게재했다. 황치열은 "저는 러블리즈 진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승일희망재단의 진행으로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캠페인"이라고 소개, "병원이 완공이 될 때까지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황치열은 보이프렌드 동현, 임팩트 제업, 뉴이스트W의 JR을 지목했다. 
배우 김민재도 이날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영상을 게재, "국내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 오지호 선배님과 동현배 형님의 지목으로 같이 참여할수 있게되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와 함께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이어가실 세분은 차태현 선배님, 아이콘 구준회님, 가수 펀치님입니다"라고 말했다. 
유키스 멤버 준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관심을 촉구했다. 준은 SNS를 통해 영상을 게재, "안녕하세요. 이준영입니다. 승일희망재단에서 국내최초 루게릭 환우 분들을 위한 요양병원을 설립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더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런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해준 보이프렌드 동현이형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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