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 산체스에게 10~11호 연타석 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08 20: 15

한화 거포 이성열이 연타석 홈런을 가동했다. 
이성열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회 투런포에 이어 5회 솔로포로 연타석 홈런을 가동했다. 개인 통산 8번째 연타석 홈런으로 올 시즌 첫 기록이다. 
1회 첫 타석에서 SK 선발 앙헬 산체스에게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성열은 3회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사 2루에서 산체스의 5구째 바깥쪽 낮은 141km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 시즌 10호 홈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4-3으로 추격당한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산체스의 2구째를 밀어쳐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포로 장식했다. 이성열의 한 방으로 한화는 5-4로 달아났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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