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단독 1위 보인다' 후랭코프, 13G 연속 무패 행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08 20: 22

두산 베어스의 세스 후랭코프(30)가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후랭코프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6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개막 이후 12경기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한 후랭코프는 이날 3회 1실점을 했지만, 김재환의 투런 홈런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초 선두타자 노진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원재의 삼진 뒤 도루를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채웠다. 이어서 나성범까지 우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쳤지만, 3회초 실점이 나왔다. 1사 후 정범모를 사구로 내보낸 뒤 손시헌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노진혁의 적시타로 1실점을 했다. 이후 이원재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잡은 후랭코프는 나성범을 몸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스크럭스를 삼진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권희동-김찬형-정범모를 모두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마쳤다.
5회 손시헌과 노진혁은 연속 삼진 처리했다. 이후 이원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나성범을 땅볼로 막았다.
5회까지 99개로 투구수가 다소 많았지만, 6회에 마운드에 올라와 스크럭스-박석민-권희동을 삼자범퇴 시키면서 6회를 마쳤다.
후랭코프는 2-1로 앞선 7회초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시즌 9승 째를 바라봤다./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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