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왕빛나x한상진, 유서진 버렸다..박하나 빅피처[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08 20: 25

왕빛나와 한상진이 박하나 덫에 걸렸다.
8일 방송된 KBS '인형의 집'에서는 효정을 절도죄로 고소하는 세연의 모습이 담겼다. 세연은 효정이 수란에게 준 목걸이를 집어던지며 "네가 이걸 우리 엄마 목에 걸어주며 했던 말, 표정이 어떨지 다 그려진다"고 분노했다.
세연은 효정에게 "너와 정명환이 서로 물고 뜯게 만들겠다. 너를 망치는 건 정명환일 거다"고 말했다. 이후 효정의 고소를 취하한다. 경찰은 효정에게 "절도죄는 친고죄가 아니라 상대가 고소를 취하해도 수사는 그대로 진행된다"고 한다. 

효정은 술을 먹고 명환에게 전화하지만, 명환은 전화를 받지 않고 고민에 빠진다. 명환은 다음날 경혜를 찾아가 "홍세연이 김효정을 절도죄로 넣었다. 홍세연의 눈에서 살기를 보지 않았냐"고 한다. 영숙은 "세연이가 그럴 리 없다"고 한다.
경혜는 명환에게 서재에 가 있으라 하고 영숙에게 "세연 편 드냐. 우리 엄마 하기로 했으면 내 편만 들라"고 말했다. 명환은 경혜에게 "홍세연이 우리 머리 꼭대기에 있었다. 홍세연이 진짜 유가족을 위해 지분을 내놨겠냐. 나를 몰아내고 회장이 되려고 한다"고 한다.
이어 명환은 "경혜에게 지분 반만 유가족에게 주자. 유가족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나중에 다 찾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경혜는 세연을 찾아가 "나를 용서해 주겠냐"고 말하고, 세연은 "너는 정명환이 용서가 되냐. 용서가 되서 너를 학대한 남자와 손잡았냐"고 비아냥거린다. 경혜는 명환을 찾아가 "지분 내놓겠다"고 한다.
두 사람은 유가족 대표를 찾아가 지분을 주겠다고 하고, 유가족 대표는 "회장님이 남기신 유언 중에 공개 안한 게 있다. 김효정을 내놓으면 유언을 공개하겠다"고 한다. 명환은 고민 끝에 효정을 납치하 듯 유가족에게 넘긴다.
경혜와 명환은 유언장을 공개하라고 하지만, 그때 세연이 나타나 두 사람에게 충격을 안겼다. 세연은 그 전에 유가족 대표를 만나 "우리 엄마도 공장 피해자였다. 은경혜와 정명환이 우리 엄마를 빌미로 지분을 빼앗았다. 내가 돈에 멀어 판 게 아니다"고 말하며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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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형의 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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