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선한 영향력"..아이스버킷챌린지, 아이돌도 적극 참여(ft.워너원)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6.09 07: 29

배우, 개그맨, 가수 등 아이스버킷챌린지 선행이 10일이 지나도록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지누션의 션이 스타트를 끊으면서, 또 한번 릴레이로 이어진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은 12일째를 맞았다. 
앞서 션을 시작으로 다니엘 헤니, 박보검, 여진구, 소녀시대 수영, 박나래, 전현무, 한혜진, 신혜선, 박해진 등이 참여했고,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스타는 100여 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에는 밴드 혁오,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한예리, 장근석, 김민재, 황치열, 유키스 멤버 준, 황보, 김선아, 육중완, 조동혁, 헬로비너스 나라, 크나큰 오희준 등이 뜻깊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계와 스포츠 스타 등 다양한 유명인들이 좋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이미 위너 김진우, 아스트로 차은우, 트와이스 나연 모모 사나 등이 기부를 비롯해 얼음물 샤워 등을 동시에 선보였다. 여기에 인기 그룹 워너원의 멤버들도 지목 당하면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8일 오후 워너원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윤지성이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윤지성은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워너원의 리더 윤지성입니다. 저는 뉴이스트W 렌 군의 지목으로 이번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는데요, 루게릭 환우분들이 꼭 건강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라며 얼음물 샤워를 했다.
윤지성은 "제가 다음으로 지목할 분들은 배우 최태준 님, 모모랜드 혜빈 님, 그리고 워너원의 이대휘입니다"라며 세 명을 지목했다. 윤지성은 그룹 워너원에서 처음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멤버로, 이후 같은 그룹의 멤버 이대휘를 지목한 것. 
또, 형섭X의웅 등의 지목을 받고 얼음물 샤워를 한 에이핑크 김남주는 "의미 있는 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욱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와 뜻깊은 일에 동참해주실 분은 가수 옹성우, 배우 정혜성, 배우 박솔미다. 함께 참여 해달라"며 다음 주자로 세 명을 지목했다. 
워너원의 리더 윤지성의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이어 그룹의 멤버 옹성우, 이대휘 등도 지목을 받으면서 얼음물 샤워 동참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에 퍼진 캠페인이다. SNS에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바통을 이어받을 세 명을 지목한 후 24시간 안에 기부금을 기부하거나, 얼음물 뒤집어쓰기를 선택하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리면 챌린지는 시작된다./hsjssu@osen.co.kr
[사진] 각 스타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