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다승 1위·무패' 후랭코프 "부족한 부분 개선 위해 노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08 21: 59

두산 베어스의 세스 후랭코프(30)가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함께 시즌 9승으로 다승 1위로 올라섰다.
후랭코프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6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후랭코프는 커터(47개)를 중심으로 최고 149km 직구(16개), 체인지업(22개), 투심(14개)를 고루 섞으며 NC 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후랭코프는 2-1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후 김강률과 박치국이 남은 이닝을 막았다. 동시에 타선에서도 8회 4점을 더하면서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치고 후랭코프는 "등판 때 마다 팀이 이겨서 기쁘다"라며 "오늘도 박세혁이 좋은 리드로 도와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아직까지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나갈 때마다 공수에서 도움을 주는 야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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