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정지훈과 이선빈이 진짜 공조를 시작할 수 있을까.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에서는 유시현(이선빈 분)을 구하기 위해 강동수(정지훈 분)이 몸을 던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시현은 자신의 죽음을 스케치한 상황에서도 사건 추적을 위해 적진으로 뛰어들었다. 문재현(강신일 분)은 유시현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자신을 질책하며 강동수와 공조를 시작했다.
강동수는 유시현을 구하면 자신을 풀어주겠다는 문재현의 거래를 받아들였고, 이내 유시현 구하기에 나섰다.
겉으로 보기엔 좌충우돌 열혈 형사처럼 보이는 강동수지만, 실제 그는 위급할수록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하는 인물이다. 이에 강동수는 유시현을 구하기 위해 그녀의 스케치를 들여다봤고, 스케치 속 인물이 유력 용의자 정일우(김용희 분)과 닮았다는 걸 간파했다.
이에 강동수는 스케치 속 현장에서 정일우를 발견했고, 그의 뒤를 밟기 시작했다. 중간에 정일우가 강동수의 추격을 알고 기세 좋게 피했으나, 강동수의 추리력은 그 순간에 다시 빛을 발했다.
강동수는 정일우 패거리 근거지 주변의 밥집을 수소문해 그들에게 식사 배달을 갔던 사람을 찾았고 이를 통해 주둔지를 파악해냈다. 결국 강동수는 위기 속 유시현을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강동수는 열정과 이성 모두 완벽한 형사로 전례없던 완벽한 형사 캐릭터가 되는데 성공했다. 실수 없이 완벽한 추리력을 바탕으로 한 강동수가 향후 문재현 유시현 유시준(이승주 분) 등과 손을 잡고 진정한 공조를 일궈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스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