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식·내숭無"'나혼자' 마마무 화사, 박나래·기안84'급 '美친' 매력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09 00: 23

기안84와 박나래도 탐내는 화사의 매력이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마무 화사가 출연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오늘 현역 걸그룹, 핫한 그녀다"면서 스튜디오를 화사하게 밝혀줄 마마무 화사를 소개했다.  매력적인 마스크는 물론 걸크러쉬 대명사로 불리는  비글미 그룹 마마무의 센 언니를 담당하는 화사였다.  화사는 "TV 안에 들어온 기분"이라며 본명은 안혜진이라 전했다.  

영상 속에서는 축제의 젊은이 가득한 5월초 여름밤, 대세 걸그룹 마마무가 행사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대학축제 섭외 1순위인 마마무였다. 이름에 맞게 라이브를 훌륭하게 선보인 화사 모습도 그려졌다.  
화려한 공연후, 마마무 화사는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TV를 켰다. 장국영의 광팬이란 스물 네살 화사는 아침부터 장국영 영화를 켰다.  화사는 "아비정전 보고 반했다, 눈빛이 파고 들었다"면서 이상형을 넘은 경지라 했다. 
화사의 냉장고 안에는 각종의 술과 과자들이 가득차 있었다. 화사는 시리얼로 아침을 시작, 식탁도 잘 안 쓴다는 화사는 침대위에서 아침을 해결했다.  화사는 떨어진 과자를 주워먹자, 멤버들은 "여자 기안84 아니냐"면서 놀라워했다. 
화사는 묵직하게 상투를 틀 듯 머리를 높이 묶었고, 이를 본 무지개회원들은 "왜 포청천처럼 그러냐"며 놀라워했다.  뭐가 되었든 그만큼 시선을 끄는 비주얼이었다.   화사는 마시던 물로 가글하듯 목을 축이며, 식물들에게도 물을 줬다. 이어 갑자기 립글로스를 집어들어 입술에도 수분을 추겼다.  립글로즈가 졌음에도 이를 줍지 않는 쿨한 모습도 보였다. 마치 기안84와 흡사한, 쿨내 진동하는 여자 기안84였다. 
기안84는 "행동이 의식의 흐름처럼 느껴진다, 제가 저런 느낌"이라면서 화사의 행동을 이해했고, 화사는 "맞다"며 반가워했다.  데칼코마니 같은 두 사람이었다.  
의식의 흐름대로 이번엔 화장실에서 세안을 마치고 부엌으로 향했다. 갑자기 밥상을 가지고 온 화사는 화장품들을 들고 자리를 잡고 화장을 시작했다.  이마와 턱을 치는 화사의 화장법에 크게 공감,  피부화장부터 아이라인 음영까지 기초가 튼튼한 화사의 화장법이었다. 시언은 "개인적으로 민낯이 나은 것 같다"고 말했으나, 나래와 혜진은 "섹시한 모습도 좋다"면서, 두 가지 모습의 화사의 매력에 감탄했다.  기안 84는 "저도 오늘 음영 화장했다"며 또 다시 찾은 공통점에 반가워했다.
화사는 식사를 마치자마자 차아에 낀 음식물을 체크했고, 이어 장보러 마트로 향했다. 거침없이 재료들을 담았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해드뱅잉하듯 상투머리를 질끈 묶은 화사는 요리를 시작했다.  화사는 "시집 잘 가겠는데, 미치겠다"면서 자신의 투박스러운 칼질을 감탄했다. 
알고보니 자신의 '和ZAKAYA'를 오픈하기 위해서였던 것. 화사는 "나래 바가 좋아서 화자카야 오픈 결심, 멤버들이 정말 좋아한다"며 오픈 계기를 전했다.  이때, 마마무가 비글미를 뿜으며 화사 집에 도착했다. 잠옷을 입고  등장한 마마무 멤버들이었다. 화사는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요리를 준비해놨다.  알고보니 모두 배달음식이었다. 센스만점 화사였다. 장에서 봐온 음식들은 데코레이션이었다며 완벽한 사기극을 성공했다. 
박나래는 "같은 업계사장으로서, 이건 없어야할 일"이라며 배신감 가득한 목소리를 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알리없는 마마무 멤버들은 흥이 넘쳤다. 술제조부터 시작, 흥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和ZAKAYA'였다. 
비글미 뽐낸 마마무와 화사를 보며 기안84는 "지금까지 중 가장 리얼했다"면서  화사 84를 언급, "여자도 나처럼 살 수 있구나 싶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일단 내 과다"라면서 "제자로 들이고 싶다"며  후계자로 지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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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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