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노래 가지고 노는 경지" '더콜' 거미X에일리, 역대급 콜라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09 07: 00

에일리와 거미가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8일 방송된 Mnet '더 콜' 세번째 프로젝트 테마는 '사랑의 온도'였다.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온도로 표현해야하는 것. 2주간의 신곡 작업이 시작됐다.
신승훈 비와이 크러쉬, 휘성 에일리 거미, 태일 환희 김범수, 김종국 황치열 유브이가 콜라보팀을 이뤘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팀은 에일리와 거미였다. 에일리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에일리는 "제가 거미 언니랑 작업을 한적이 없었다. 여자 두 보컬이 하면 멋있지 않을까 싶었다. 예전부터 거미 언니랑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곡명은 '질투나'. 에일리는 "파워풀한 여자 보컬 두명이서 잔잔하고 소곤소곤 부르는", 거미는 "마음 속으로 공감해주시면 제일 성공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에일리와 거미가 최강 보컬의 위엄을 드러내며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신승훈은 "내공이 보였다. 노래를 가지고 노는 경지에 올랐다"고 호평했다. 비와이는 "에너지, 카리스마 스위치를 ON한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김종국 역시 "무대 위에서 섹시함 아름다움 우아함까지 다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은 그들이 가진 자신감 때문인 것 같다. 오늘 표현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태일과 환희. 태일은 환희에 대해 "고등학교 때부터 우상이었다"고 밝혔다.  
곡 제목은 '열병'. 태일은 "남녀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점이 우리 팀의 강점이 될 것 같다. 2018년형 남성듀엣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 사람은 함께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환희는 "태일이 너무 열심히 하니까 나도 열심히 하게 됐다. 너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들에 무대에 대해 김범수는 "보컬리스트로 강렬한 DNA가 있구나. 역시 선수들"이라고 호평했다.
세번째 무대는 크러쉬와 비와이였다. 비와이는 크러쉬에 대해 "제가 워낙 좋아한다. 진짜 워너비. 프로그램을 떠나서 내 인생에서 만나보고 싶고 작업해보고 싶은"이라고 전했다. 
힙합에 대한 갈증과 갈망을 고백한 비와이와 크러쉬. 두 사람 모두 "초심, 그때의 뜨거움을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곡의 제목은 '0-100'. 비와이는 "이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들으시리라 확신한다. 일단 이런 음악은 없다. 대한민국에서 이 둘 아니면 안 나온다"고 자신했다. 웅장한 비트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랩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보며 MC 이상민은 "미쳤다"고 놀라워했다. 신승훈은 "동경 할만했다. 둘이 만나서 열배가 됐다",  거미는 "충격적"이라고 호평했다.
네번째 무대는 김종국과 유브이. 김종국은 유브이에 대해 "유니크한 콘셉트를 많이 해서 어쩌면 평생 못해볼 장르를 이 친구들 통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종국과 유브이 '풀어' 무대가 시작됐다. EDM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졌다. 김종국은 복근 운동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환희는 "너무 웃긴다", 신승훈은 "복병일줄 알았다", 비와이는 "이렇게 웃긴걸 해도 유브이는 멋지다"고 호평했다. 
베스트커플 후보 2팀이 공개됐다. 에일리와 거미, 비와이와 크러쉬였다. 세번째 프로젝트의 베스트커플은 에일리와 거미였다. /rookeroo@osen.co.kr 
[사진]  Mnet '더 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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