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한화 킬러' 박종훈 등판, 김민우가 저지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09 06: 09

한화 킬러가 뜬다. 
SK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정통 언더핸드 박종훈(27)을 예고했다. 
박종훈은 올 시즌 11경기 6승3패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는 한 번밖에 없지만 타선 지원을 받아 벌써 6승을 수확했다. 

들쑥날쑥 기복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한 경기 잘 던지면 다음 경기에는 고전한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3일 문학 KT전 5이닝 6실점으로 패전 멍에를 썼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한화에는 매우 강하다. 지난해 6경기에 등판, 5승1홀드 평균자책점 1.23으로 압도적 투구였다. 5승 전부 다 선발승이었다.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7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에는 구위 저하로 고전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3.22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SK를 상대로는 시즌 두 번째 등판. 지난 4월1일 대전 경기에서 구원등판, 2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난타당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와 지금 김민우는 폼부터 모든 게 달라졌다. /waw@osne.co.kr
[사진] 박종훈-김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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