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김현우♥임현주·이규빈♥오영주..'하트시그널2'의 대반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09 07: 49

'하트시그널2'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놓고 대반전을 그려냈다. 둘만의 마지막 데이트 이후 김현우, 오영주, 임현주, 김도균의 마음이 뒤바뀐 것. 특히 오영주가 이규빈을, 김현우가 임현주를 선택하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8명이 짝을 지어 마지막 데이트를 하게 됐다. 여행지는 속초, 여수, 강릉, 부산. 남자 멤버들은 같이 여행하고 싶은 여자 멤버 두 명에게 카드를 보냈고, 여자 멤버는 여행지를 선택했다. 
이 때 눈길을 끈 건 네 남자 모두 임현주를 선택했다는 것. 네 장의 카드를 받은 임현주는 늦게 합류해 기회가 많지 않았던 김장미에게 선택권을 양보했다. 문제는 김현우와 오영주. 그간 김현우는 부산, 오영주는 속초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쳐왔다.

그런 가운데 김현우는 사다리타기로 결정된 강릉 여행을 정재호와 바꿨다. 정재호가 오영주가 바라던 속초를 골랐기 때문. 하지만 오영주는 부산을 선택해 이규빈과 데이트를 하게 됐고, 김현우와의 여행은 임현주가 함께 하게 됐다. 김장미와 김도균은 여수로 여행을 떠났다. 
이 마지막 데이트는 정재호와 송다은을 제외한 모든 이들의 마음에 변화를 일으켰다. 기회가 없어보였던 김장미와 이규빈이 각각 김도균과 오영주의 선택을 받은 것. 그리고 임현주와 김현우도 서로를 선택했다. 늘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던 김현우, 오영주가 서로 다른 이를 선택하면서 '하트시그널2' 패널들과 시청자들은 또 한번 패닉에 빠졌다. 
특히 오영주와 이규빈은 부산 여행을 하는 동안 공통된 관심사로 대화가 잘 통하는 사이임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서로에게 똑같은 책을 선물하는 모습부터 이규빈의 "내게 와 영주"라는 '심쿵' 고백까지, 오영주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줬던 이규빈에게도 희망이 생겨나 더욱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생각이 더욱 많아진 시그널 하우스 멤버들. 과연 이들이 하트 시그널을 제대로 알아채고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하트시그널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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