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오늘도 만점 1위..소중한 응원 고마워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09 08: 14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 번 '뮤직뱅크' 만점 1위를 기록,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역대 최고점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1만점이 넘는 점수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3주 연속으로 '뮤지뱅크'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방탄소년단의 정규3집 활동을 마무리하는 방송이었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컸다. 또 멤버 진은 이날 '뮤직뱅크'의 스페셜 MC로도 활약했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공식 SNS를 통해 셀피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진은 '뮤직뱅크' MC 인증샷과 함께 "오늘 엠씨 잘 했는지 모르겠네요.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아미 여러분들 너무 고마워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 지민은 진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게재하며, "오늘도 여러분의 소중한 응원 덕분에 1위를 했습니다. 우리 아미들 다 고마워요. 그리고 오늘 공개되었던 진이형 노래도 좋았는데 엠씨도 정말 잘했어요 고생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RM도 자신의 셀피를 게재, "오늘도 만점이 넘었다니.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음악방송 10관왕을 달성할 때마다 셀피 공개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왔다. 정규3집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방탄소년단의 1위를 함께 만들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표현한 것. 
방탄소년단은 이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1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미 사랑한다.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1위 소감을 밝혔다.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어두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별의 감성을 독특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내 슬프지만 방탄소년단 특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seon@osen.co.kr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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