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들쭉날쭉' 장원삼, 5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09 10: 27

장원삼(삼성)이 시즌 4승을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삼성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에 장원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장원삼은 지난달 5일 대구 한화전 이후 3연승을 질주하는 등 명예 회복을 기대케 했으나 최근 들어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달 29일 대구 KT전서 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고 3일 창원 NC전에서는 4⅔이닝 3실점으로 그다지 믿음을 주지 못했다.
2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장원삼. 이날 경기에서는 최소 5이닝 이상 책임져야 한다. 5이닝 이상 소화한다는 건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LG 타선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가운데 박용택, 김현수, 오지환 등 좌타 트리오를 경계해야 한다. 러프의 방망이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장원삼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G는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3패(평균 자책점 3.32)를 기록중이다. 시즌 초반 승운이 따르지 않았으나 지난달 17일 포항 삼성전 이후 3연승을 질주중이다. 삼성전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77.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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