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제자로 들이고파"..'나혼자' 박나래, 리얼美 화사 영입하나요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09 14: 00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역대급 리얼 라이프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의 고정 출연을 응원하는 목소리까지 등장했을 정도. 
화사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TV 안에 들어온 기분이다. 본명은 안혜진이다"라며 무지개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공연 후 화사의 일상이 공개됐다.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장국영의 광팬임을 밝히며 영화를 시청, 침대 위에서 시리얼을 먹으며 아침을 시작했다. 특히 화사는 떨어진 과자를 주워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상투를 틀 듯 머리를 묶은 뒤 포청천 같은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화분에 물을 주고 옷방과 이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기안84 못지않은 털털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본 기안84는 "행동이 의식의 흐름처럼 느껴진다, 제가 저런 느낌"이라면서 화사의 행동을 이해했고, 화사는 옷 안에 선풍기를 넣어서 바람을 쐬거나 바닥에 눕는 등 계속해서 의식의 흐름대로 행동했다.
하지만 메이크업에 돌입한 화사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기초가 튼튼한 그의 화장법에 여자 회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화사는 수수한 민낯과 화장 이후 섹시한 미모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끝으로 점심부터 곱창집을 찾은 화사. "혼자서도 눈치 없이 먹어도 된다"며 '혼.곱'을 주문한 그는 다양한 내장을 거침없이 흡입하는 야무진 먹방으로 꾸밈없는 리얼한 일상의 정점을 찍었다. 
이날 섹시 여가수로서는 감행하기 힘든 리얼한 일상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화사.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그의 강렬한 일상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오늘(9일)까지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릴 정도. 
무지개 회원인 기안84, 박나래 등도 화사의 "일단 내 과다", "제자로 들이고 싶다"면서 화사의 영입에 욕심을 내비친 상황. 이에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화사의 '나 혼자 산다'를 언젠가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