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1년 열애→가족식 재혼"..오만석, 일·♥ 잡은 NEW꽃길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09 17: 31

배우 오만석이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모습으로 새로운 '꽃길'을 예고했다.
오만석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만석이 교제 중이던 여성분과 올해 초 간소한 가족식을 진행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만석의 아내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조용하게 예식을 치렀다고. 이들은 이어 "오만석은 앞으로 배우로써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이 같은 오만석의 깜짝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 오만석이 오랜 시간 싱글대디로 살아온 것을 알고 있기에 한목소리로 그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모습이다. 
앞서 오만석은 지난 2007년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과 결혼했으나 6년여 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후 슬하의 딸을 홀로 키운 그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 등에서 싱글대디의 고충과 재혼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오만석은 조상경 디자이너와의 쿨한 관계로도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지난 2014년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조상경 디자이너가 의상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대리 수상을 진행한 것. 이 외에도 오만석은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이나 이슈에 솔직하게 대응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지난 2017년 현재의 아내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곧바로 입장을 밝히며 '쿨'한 행보를 이어온 오만석. 다만 이번 재혼은 자신만의 문제가 아닌 딸과의 가정을 이루는 중대사이기에, 조용한 가족식을 올리며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다.
더욱이 현재 오만석은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등에 출연하며 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태. 오는 7월 뮤지컬 '헤드윅' 대만 공연과 영화 '옌안' 촬영도 앞두고 있다. 이에 오랜 노력 끝에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아낸 그가 앞으로 '꽃길'만 걷길 바라본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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