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Q' 차분王 이석훈·JR도 대흥분…마성의 음악퀴즈(ft.예능노동)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6.09 19: 49

'뜻밖의Q' 이석훈, 뉴이스트W JR도 마성의 음악퀴즈 앞에서 흥분했다. 
9일 방송된 MBC '뜻밖의 Q'에서는 슈퍼주니어 이특, SG워너비 이석훈, 뉴이스트W JR(김종현), 지상렬 등이 출연해 시청자 출제 퀴즈쇼에 도전했다.
이날 이수근은 JR을 자식처럼 아끼는 동생이라 밝히며 사행시를 준비해온 사실을 알렸다. JR은 '뜻밖의 큐'로 사행시로 역대급 애교를 선보였다. 

소속사 직속후배인 세븐틴 승관은 "JR이 우리 회사 연습생 중 최고참이다. 연습실에서 마주하면 카리스마가 있는데"라고 당황스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게스트 이석훈은 '뜻밖의 큐'에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시청자와 함께 하는 것 아니냐. 그런데 너무 업돼 있으니까 조금은 멀어지더라. '난 그 정도는 아닌데 왜 그러지?' 생각했다. 굳이 이렇게 업될 필요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애세포를 깨우는 싶은 노래' 퀴즈에서 이석훈은 전례 없이 흥분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우리 '무한도전' 후속이다"라고 부담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뜻밖의큐' 멤버들은 여전히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며 비교 대결을 펼쳤다. 데프콘은 '뜻밖의큐'와 '1박2일' 중 '뜻밖의큐'를 골랐고, 이수근은 '아는형님'과 '뜻밖의큐' 중 '뜻밖의큐'를 선택했다. 그 과정에서 지상렬은 은지원에게 '뜻밖의큐'와 젝스키스 중 하나를 고르라는 '투 머치 질문'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들은 박진영 '엘리베이터', 쥬얼리 '원 모어 타임', 다비치 '8282', 윤하 '비밀번호 486', 아이유 '잔소리' 등을 맞혔고, 빠른 퇴근을 위해 흥분해 퀴즈를 푸는 '예능 노동자'의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그 결과 이특 승관 팀이 우승을 거머쥐어 한우를 얻었다.
다음 코너에서는 뚜아뚜지가 헤드폰으로 듣고 있는 각각의 문제를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도 이특 승관이 '썸'과 '오늘부터 우리는'의 정답을 맞히며 앞서나갔다. 
이어진 코너에서 칵스는 시청자가 선정한 '심쿵송'을 들려줬고, '뜻밖의큐' 멤버들은 10번의 기회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이석훈은 지상렬이 칵스 메들리 랩 파트에 애를 먹자 오디션 프로그램 보컬 트레이너를 자처, "사람 만들겠다"며 손짓과 발짓을 총동원하며 맞춤 트레이닝을 펼쳤다. 
지상렬은 이석훈의 과하게 친절한 강의에 "내가 생로병사냐. 도저히 치료를 받지 못하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들은 10번의 기회 안에 성공하며 시청자에 선물을 증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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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뜻밖의Q'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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