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조보아, 출산 선택..채시라만 곁에 남았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09 23: 02

 '이별이 떠났다'에서 조보아가 모두가 반대하는 아이를 낳겠다고 결정했다. 화가 난 정웅인은 조보아를 버리겠다고 했고, 채시라만 조보아의 곁에 남았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이별이 떠났다'에서 정효(조보아 분)가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했고, 서영희(채시라 분)은 정효가 어떤 선택을 하든 책임지겠다고 했다. 
정수철(정웅인 분)은 한민수(이준영 분)와 함께 정효를 찾아 헤맸다. 수철은 민수의 집에서 정효의 가방을 발견했다. 수철은 김세영(정혜영 분)의 집까지 찾아갔다. 수철은 세영의 다친 얼굴을 보고 상진이 때린 것으로 오해했다. 수철은 영희의 집 앞에서 애타게 정효를 불렀다. 정효는 문을 열어주려는 영희를 막아섰고, 수철은 영희의 집 앞에서 오열했다. 

상진은 수철을 만나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정중히 사과했다. 수철은 상진에게 영희의 집 문을 열라고 했다. 정효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도 이 아이를 뺏으려고 오는 것이다"라며 "그래서 문을 열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영희와 정효는 수철을 피해서 제주도로 떠났다. 상진과 수철은 영희와 정효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상진과 수철은 영희와 정효가 머물고 있는 콘도를 찾았다. 수철은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길을 걸어가려고 하는 정효를 막으려고했다. 상진과 민수는 수철과 정효의 만남을 막아섰다.  
영희와 정효는 제주도를 여행 했고, 수철은 정효를 위해서 잠시 기다려주기로 했다. 영희는 정효와 함께 상진과 민수와 추억이 있는 해물라면을 먹으러갔다. 영희는 자신을 미행하는 상진과 수철을 눈치챘다. 영희는 수철에게 "정효 잠시 이대로 둬라"라며 "아버지와 별반 다르지 않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걱정마라. 정효는 지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영희는 정효에게 아이 낳는 것의 단점을 집요하게 언급했다. 정효는 슬프고 우울하게만 살려고하는 영희에게 사실은 행복해지고 싶은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혼도 사랑도 선택할 수 없는 영희는 괴로워했다. 영희는 정효에게 아이를 낳을지 말지만 선택하면 책임지겠다고 했다. 정효는 수철에게 만나자는 문자를 보냈다. 
정효를 만난 수철은 아이를 지우라고 강요했다. 수철은 "지우기만 하면 아무 문제 없다"며 "예전처럼 살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정효는 "낳을거야"라고 수철에게 말했다. 분노한 수철은 정효의 뺨을 때렸다. 영희는 수철의 뺨을 때렸다. 결국 수철은 정효를 버리겠다고 했다. 민수 마저 정효를 비난했다. 
정효는 아이의 태명을 소명이라고 정했다. 정효는 "신이 부른 아기라는 뜻으로 소명이라고 짓고 싶다"며 "사람들이 반대한다 해도 이 아기는 신이 선택한 아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철이 정효의 출산을 막은 것은 정효의 엄마가 정효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에 걸렸기 때문이었다.  
영희는 김세영(정혜영 분)이 자신에게 모욕을 주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붙인 대자보를 발견하고 정효 앞에서 감췄다. /pps2014@osen.co.kr
[사진] '이별이 떠났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