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정준영, 박나래 꺾고 LA투어도 우승..'순두부 효과'[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09 23: 38

'짠내투어' 정준영이 LA투어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정준영이 아름다운 해변과 힐링, 그리고 한식 저녁까지 완성하며 순조롭게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어진 정준영 투어는 산타모니카에서 시작됐다. 아름다운 해변과 매력적인 어트랙션들이 있었다. 유명한 만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 정준영과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 정준영과 찬열은 게임에 대해 언급하며 실제 모습을 본 것에 기뻐하기도 했다. 

문세윤은 "여행은 일단 먹거리다. 그 순간만큼은 볼거리가 이기는 순간이었다. 자유로운 영혼들이 그냥 촥 웃으면서 해변과 함께, 놀이동산까지 난리가 났다. 먹거리를 볼거리가 이겼다"라고 말하며 산타모니카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박나래도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있고, 준영이 망하나 했는데 어떻게 잘 피해가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식사에 대해서는 불만이 이어졌다. 정준영은 부실했던 이전의 식사들을 만회해야 했다. 정준영은 박나래와 함께 점심을 사러 이동했고, 이에 찬열이 걱정하며 두 사람을 따라 나섰다. 박나래는 치킨을 먹고 싶어했지만, 정준영은 햄버거와 피자를 주문했고 멤버들은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이어 정준영은 LA 속 이탈리아, 베니스 운하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처음 도착했을 때 박나래는 실망한 모습이었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베니스 운하의 모습에 단번에 빠져들었다. 특히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멤버들은 "멋있다"며 더 감탄했다. 예쁜 경치와 어우러진 힐링 투어였다. 
잘 진행되는 것 같던 정준영 투어였지만 위기도 있었다. 정준영은 독일식 희귀 소시지를 파는 펍으로 향했다. 줄을 서서 맥주를 샀지만 처음엔 주문 실수로 두 잔만 샀다. 멤버들은 제일 저렴한 맥주지만 맛있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에도 정준영 투어의 마지막 한방이 있었다. 멤버들은 여행 내내 순두부찌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는데, 정준영이 저녁으로 :A 한인타운의 원조 순두부 가게에 멤버들을 데려간 것. 시간이 갈수록 한식을 찾았던 멤버들의 마음을 미리 읽었던 정준영의 히든 카드였다. 정준영이 준비한 한식 저녁에 멤버들 모두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정준영은 숙소까지 완벽했다. 정준영이 빌린 숙소는 깔끔한 공간으로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숙소에 도착해서 본 핑크빛 노을에 멤버들은 다시 한 번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박나래는 "오전까지만 해도 정준영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얘는 항상 마지막이 좋더라"라고 말하며 긴장한 모습이었다. 
박나래와 정준영 투어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고, 관광 점수에 따라 우승자가 갈렸다. 결국 LA투어는 정준영이 높은 관광점수를 받으면서 승리하게 됐다. 정준영은 스몰럭셔리 파트너로 찬열을 선택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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