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이동건, 애절 감정+강렬 액션…극찬 부르는 '긴장감 메이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0 10: 06

배우 이동건이 정의로운 킬러로 완벽 변신했다.
9일 방송된 JTBC '스케치'에서는 김도진(이동건 분)의 복수가 그려졌다.
이동건은 '스케치'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김도진 역을 맡았다. 특수전사령부 707특임대 소속 중사였던 김도진은 아내가 잔혹하게 살해당한 후 킬러로 변신했다. 더 이상 무고한 생명이 죽는 것을 막고자 정의로운 살인을 요구하는 장태준(정진영 분)과 손을 잡은 것. 

도진은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한 후 잔인하게 살해한 정일수(박두식 분)를 총으로 쏴 죽이며 자신만의 정의를 부여한 살인을 이어갔다. 
또한 앞으로 자신의 뜻을 방해할 강동수(정지훈 분)에게 총을 겨누며 일촉즉발의 상황도 만들어냈다. 앞서 그는 장태준의 지령에 따라 강동수의 아내 민지수(유다인 분)를 죽인 상황. 김도진은 왜 민지수를 죽였냐는 강동수의 질문에 "인과율 때문이다"라고 답하며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모았다.
이동건은 '스케치'를 통해 김도진이라는 인물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아내를 잃은 깊은 슬픔, 복수를 기다리는 킬러의 눈빛, 일수를 향한 차가운 분노를 소화하는 동시에 화려한 액션 연기로 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만들고 있다.
한편 이동건이 출연하는 JTBC '스케치'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스케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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