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목숨인데.." 추자현, 득남→경련·회복→의식불명설→'오보' 정면 반박(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6.10 14: 30

배우 추자현이 의식불명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대중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것과 더불어 오보를 낸 매체에 대한 분노를 표하고 있다. 
10일 오후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OSEN에 “추자현이 현재 의식불명이라는 보도는 명백한 오보이며, 사실무근"이라고 이날 불거진 추자현의 의식불명설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어 "현재 추자현씨는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처음 입원 시 폐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의식불명의 상태는 아니었으며,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동에서 건강 회복 중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라고도 강조했다.

추자현은 중국배우 우효광과 지난해 4월 결혼 후 지난 1일 득남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출산 수시간 후 경련 증세로 응급실로 향했던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응원과 격려를 얻었던 바다.
이후 소속사 측은 “추자현 씨가 지난 금요일 새벽 출산 후,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즉시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가 출산 후 몸 상태가 좋지 않다”라며 “아이는 현재 건강하다. 아내 곁을 지키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런 소식에 이어 추자현이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많은 이들의 걱정의 시선을 보낸 것.
이날 스포츠경향은 소속사 측 입장과는 다르게 추자현은 지난 1일 출산 후 경련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후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다고 주장했다. 추자현이 입원한 후 열흘째인 지금까지 의식이 없으며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중환자실에 있다고 보도한 것. 유명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해당 병원 측은 병명이나 원인에 대해 그 원인을 밝히려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에 반박하며 사실이 아님을 공식화한 상황이다. '해당 보도가 명백한 오보'라고 전한 소속사의 입장을 접한 대중은 의식불명설을 제기한 매체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다. "사람 목숨인데 어떻게 오보를 낼 수가 있는 건가", "아떻게 이런 오보가 나올 수 있지?", "의식불명이란 기사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났다. 기사가 거짓이라면 책임을 물어야할 것" 등 비난의 목소리를 담은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은국경을 뛰어넘은 잉꼬부부이자 '추우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중국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 2015년 드라마 '남교기공영웅전(南橋机工英雄傳)' 등 두 번의 작품에 연이어 호흡을 맞추면서 호감을 쌓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7년 4월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했으며 같은 해 10월, 결혼 6개월 만에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SBS 부부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결혼 생활이 담겼던 바다. 부부는 방송에서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던 가운데, 결혼 1년 2개월 만에 득남했다. 지난 3월 첫 아이의 태교를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출산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우효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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