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출산 후 중환자실行..추자현 향한 응원 "엄마는 강하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10 17: 06

그토록 바라던 아이를 품에 안았는데 의식불명 소식이 들렸다. 팬들로서는 가슴이 철렁한 순간. 다행히 소속사 측은 오보라고 해명했지만 추자현-우효광 부부를 향한 팬들의 응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 
추자현은 지난 1일, 득남 소식을 알렸다. 그런데 3일 뒤, 추자현이 출산 후 경련 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응급치료 후 회복 중에 있다고 알렸다. 
자세한 병명과 원인은 베일에 싸여 있다. 다만 추자현은 의사의 권공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우효광이 곁을 지키며 간호하고 있으며 아기는 매우 건강한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팬들의 걱정과 우려는 쏟아졌다. 

이에 우효광이 직접 말문을 열었다. 그는 4일 추자현의 응급실행 이슈가 커지자 웨이보를 통해 "아내 추자현은 회복 중이다. 아이 상태는 양호하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로 팬들을 안심하게 했다.  
그렇게 추자현은 병원에서 몸을 추스리고 있는 걸로 보였다. 하지만 10일 난데없이 그가 출산 직후부터 10일째 의식불명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도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상태라는 충격적인 보도였다.
팬들은 다시 한번 충격에 빠졌다. 추자현이 긴 무명 생활을 딛고 중국에서 사랑 받는 배우가 됐고, 평생 베필까지 만나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게 됐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다행히 소속사 측이 바로 피드백에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추자현이 열흘째 의식불명이라는 내용으로 보도된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 현재 일반병동으로 옮겨 회복 중이고 주변 지인들과 문자도 나누는 등 무사히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고 알렸다. 
초반에는 폐 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지만 그 때에도 의식불명 상태는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가족들의 보살핌 아래 일반병동으로 옮겨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걱정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인사까지 보냈다.
팬들로서는 천만다행인 소식이다.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어여쁜 아기를 낳고 이제 행복한 인생만 남은 추자현이 하루 빨리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는 응원이 홍수를 이룬다. 엄마는 강하다는 걸 추자현이 보여줄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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