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추자현, 의식불명 오보에 놀란 가슴...中서도 응원 물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10 18: 06

배우 추자현이 출산 후 의식불명 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에서 이는 사실이 아니고 회복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팬들의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는 지난 1일 출산 사실을 알리며 대중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 측은 “추자현 씨가 지난 금요일 새벽 출산 후,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즉시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혀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우효광은 자신의 SNS에 추자현이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현재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중이다. 자세한 병의 원인은 확실한 검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다들 안심하셔도 된다. 저는 계속 그녀 옆에서 보호할 것이고 아이는 건강한 상태”라고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 이후 10일 한 매체는 추자현이 지난 1일 출산 후 경련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후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다고 주장했다. 추자현이 입원한 후 열흘째인 지금까지 의식이 없으며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중환자실에 있다고 보도한 것.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금일 오후 추자현 씨가 열흘째 의식불명이라는 내용으로 보도된 기사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추자현 씨는 현재 일반병동으로 옮겨 회복중인 상태에 있으며, 주변 지인들과 문자도 나누는 등 무사히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고 정면 부인했다.
이어 “처음 입원 시 폐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의식불명의 상태는 아니었으며,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동에서 건강 회복 중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네티즌은 사람 목숨이 달린 일이라며 이 같은 오보에 분노를 표하고 있는 상황.
중국 매체들도 추자현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관련 기사들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중국 팬들은 “출산을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무 일도 없다면 다행이다. 유언비어를 퍼트리지 말길” “사실이 아니어서 다행”이라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 2012년 중국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4월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했으며 같은 해 10월, 결혼 6개월 만에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추우커플’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우효광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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