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일제히 뉴스특보.."김정은 北위원장 싱가포르 도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10 16: 5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가운데 지상파 3사가 일제히 뉴스특보로 이를 생중계했다. 
10일 오후 MBC, SBS, KBS 1TV는 각각 '부잣집 아들' 재방송, '훈남정음' 재방송, '6.10 민주항쟁 특선다큐 시민의 탄생-1987년' 재방송 중 급히 뉴스특보를 이어갔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6분(한국시간 3시 36분)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한 걸로 알려졌다. 

방송 3사를 비롯한 종합편성채널도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알려진 세인트리지스 호텔 앞에서 생중계를 했다. 공항에서부터 김정은 위원장을 태운 걸로 보이는 경호 차량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후 4시 40분쯤 호텔에 도착했다.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때처럼 방탄 경호원들이 차량 옆에 도열했고 안전이 확보된 후 김정은 위원장이 숙소로 들어간 걸로 뉴스는 전했다. 
앞서 싱가포르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김정으느 위원장이 면담할 거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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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뉴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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