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황현희, 오늘 결혼+예비아빠 겹경사.."아기 위해" 사전투표까지(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6.10 18: 00

개그맨 황현희가 오늘(10일) 품절남이 됐다. 더불어 예비 아빠가 된 겹경사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황현희는 이날 오후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13살 연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가족, 지인들, 가까운 동료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황현의의 신부는 광고회사에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여간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결혼을 약속하고 준비하면서 소중한 생명을 잉태하는 기쁨도 함께 맞이하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상견례 이후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게 됐다. 찾아온 사실에 더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현재 황현희의 아내는 임신 2개월 차.
사회는 방송인 박성호와 김대범, 축가는 더네임이 맡았다. 또 황현희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노회찬 의원이 주례자로 나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그런가하면 황현희는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결혼 D-1 결혼을 하루 앞두고 6.13 지방선거가 신혼여행 기간이라 아내 될 사람과 사전투표 했습니다. 12월 태어날 뱃 속에 있는 아이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하기 위해.. 권리 위에 잠자는 자 보호 받지 못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더불어 사전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선거에 대한 관심으 환기시켰다.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황현희는 '개그콘서트'에서 '황현희 PD의 소비자고발', '멘붕스쿨' 등의 코너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뉴스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등 시사 풍자 분석형 개그맨으로도 활동했다. /nyc@osen.co.kr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 봉드, 원파인데이 스튜디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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