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추자현, 출산→의식불명설 오보까지..10일 간의 타임라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10 19: 01

배우 추자현이 출산의 기쁨을 전한 것도 잠시 경련 증상으로 응급실로 이송되어 응급 치료를 받은 데 이어 의식 불명설까지 휩싸이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입장에 따르면 의식 불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게 했다.
# 6월 1일 : 득남의 기쁨

지난 2012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하며 2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갔다.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그해 10월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큰 축하를 받았다.
지난 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추우커플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린다”며 “6월 1일 금요일 새벽, 추자현 씨가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추자현과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SNS를 통해 “바다(태명)가 드디어 이 세상에 왔다. 축하 감사드린다. 아이는 정말 건강하다. 저희 두 사람은 아이를 꼭 긍정적이고 현명하고 강하고 겸손한 아이로 키우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 6월 4일 : 출산 후 경련 증상→응급실 行
하지만 출산 소식이 전해진 뒤 3일 만에 추자현이 출산 후 경련 증상을 보여 응급치료를 받고 회복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추자현의 소속사 측은 “추자현 씨가 지난 금요일 새벽 출산 후 금요일 밤 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즉시 응급실로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며 “자세한 병명과 원인은 검진 중에 있으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남편 우효광 씨가 보살피고 있으며, 아기는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효광 역시 자신의 SNS에 추자현이 출산 후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현재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중이다. 자세한 병의 원인은 확실한 검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다들 안심하셔도 된다. 저는 계속 그녀 옆에서 보호할 것이고 아이는 건강한 상태”라고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 6월 10일: 의식불명 설→사실무근
이후 10일 한 매체는 추자현이 지난 1일 출산 후 경련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후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다고 주장했다. 추자현이 입원한 후 열흘째인 지금까지 의식이 없으며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중환자실에 있다고 보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소속사 측은 “금일 오후 추자현 씨가 열흘째 의식불명이라는 내용으로 보도된 기사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추자현 씨는 현재 일반병동으로 옮겨 회복중인 상태에 있으며, 주변 지인들과 문자도 나누는 등 무사히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고 정면 부인했다.
이어 “처음 입원 시 폐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의식불명의 상태는 아니었으며,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동에서 건강 회복 중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네티즌은 이 같은 오보에 대해 분노를 표하면서도 사실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추자현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우효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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