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야수 백창수(30)이 이적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백창수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로 LG에서 한화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 아웃된 백창수는 0-1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쳤다. SK 선발 문승원의 2구째 바깥쪽 낮은 136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 시즌 1호 홈런. 승부는 2-2 원점이 됐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