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축구의 신' 히딩크가 밝힌 좋은 선수 #의지 #체력 #잠재력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0 18: 43

2002 월드컵 4강의 주역 히딩크가 좋은 선수를 뽑는 비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히딩크의 축구의 신'에서는 공개오디션 조별 평가를 통과한 생존자 25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이날 방송에서 히딩크는 좋은 선수를 뽑는 기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히딩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4강까지 올린 명장 중의 명장.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히딩크의 좋은 선수를 골라내는 특급 비법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히딩크는 "좋은 선수를 뽑으려면 스카우팅이 중요하다.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라며 "어떤 선수가 열심히 하고,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가려내는 눈이 필요하다. 잠재력이 보이는 도전자가 있다면 그들을 더 열심히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히딩크는 체력 훈련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히딩크는 "체력이 우선"이라고 도전자들에게 지옥 훈련을 제안했다.
히딩크는 축구의 기본은 '체력'이라고 강조했다. 성장을 위해서는 체력이 반드시 뒤따라 줘야 한다는 것. 
히딩크는 "체력이 우선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어려운 걸 가르쳐야 한다. 물론 나이에 맞는 훈련을 해야겠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더 어렵게 해야 한다"며 "너무 쉬운 걸 하지 말고 친절하게 하되 강도 높은 주문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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