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통산 100승’ 넥센, KT 상대 위닝시리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10 19: 35

넥센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넥센은 10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벌어진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에서 6-1로 승리했다. 넥센(31승 35패)은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KT(27승 37패)는 9위를 유지했다. 장정석 감독은 통산 100승을 신고했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8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챙겼다.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11피안타 1볼넷 7삼진 6실점 5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랜만에 넥센 타선이 터졌다. 넥센은 1회부터 이정후와 임병욱의 연속 안타, 김규민의 사구로 무사만루 찬스를 맞았다. 김하성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넥센이 2점을 선취했다.
KT는 신인 강백호가 1회말 솔로포로 대응해 한 점을 따라갔다. 넥센의 맹공이 계속됐다. 2회 주효상의 안타와 이정후의 볼넷 후 김규민의 1타점 적시타, 박병호의 1타점 후속타가 이어졌다.
넥센은 5회에도 박병호와 김하성, 고종욱의 안타로 만루를 채운 뒤 이택근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6-1로 앞선 넥센은 한현희에 이어 오주원과 김상수가 이어 던져 승리를 지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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