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동해 조업 걸린 저녁 복불복 시작..김준호 면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10 19: 42

‘1박2일’ 멤버들이 동해 조업이 걸린 저녁 복불복에서 제외되기 위해 필사적인 게임에 돌입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정준영 PD의 막내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차태현에 이어 김준호의 단점 극복 여행이 이어진 가운데 정준영은 김준호의 누런 이를 단점으로 꼽아 다 함께 치과로 향했다. 제일 누런 이 한 개만 미백하기로 결정한 김준호는 왼쪽 송곳니 미백에 돌입했다.

이어 김준호의 짝꿍 차태현도 치과 검사를 받았고 안쪽이 많이 썩었다는 진단에 즉석에서 충치 치료를 했다. 치아 미백을 끝낸 김준호는 하얗게 된 이를 보고 “이제 누렁니라고 놀리지 말라”며 만족해했다.
다음으로 가평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수목원에서 윤시윤의 단점 극복에 나섰다. 정준영은 윤시윤에 대해 “사람들이 노잼이라고 놀리니까 그런 점을 극복해주고 싶었다. 노잼이라는 말이 다시는 안 나오게끔 재미있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다양한 가발과 분장, 스타킹으로 윤시윤을 한껏 꾸며줬지만 “동구는 뭘 해도 안 웃기다. 얼굴이 잘 생겨서 그렇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멤버들이 심혈을 기울여 윤시윤의 분장을 도왔고 시민들 웃기기에 도전했다. 첫 번째 라운드 여성 시민을 손쉽게 웃긴 윤시윤은 2라운드에서 건장한 남성도 예상치 못한 콧물 공격으로 웃음에 성공했다. 하지만 웃음이 없는 선생님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다음 웃음이 많은 시민 웃기기에 성공하며 윤시윤은 노잼에서 탈출했다.
이어 김종민의 단점을 극복하러 나선 멤버들은 모두 번지점프를 예상했지만 예상 밖에 미용실로 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김종민 형은 너무 올바르고 착하다. 이번 기회에 나쁜 남자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헤어스타일 변신을 예고했다.
김종민은 머리 탈색에 돌입했고 짝궁으로 선정된 김준호는 브릿지를 넣은 파마머리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헤어스타일이 완성된 김종민은 전혀 나쁜 남자 같아 보이지 않는 모습에 실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여기까지도 예상하고 있던 정준영은 마무리로 바디 페인팅을 준비했다. 김종민은 잉어와 꽃 문양 페인팅을 통해 나쁜 남자로 변신했다.
다음 코스는 베이스 캠프로 멤버들은 ‘1박 2일’에서 자주 경험해 볼 수 없는 럭셔리 풀빌라 펜션과 고급 일식 저녁 복불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게임에서 진 두 명은 바로 동해로 떠나 숭어를 잡아 직접 회를 떠서 먹어야 한다는 말에 분노했다.
멤버들은 조업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했고 첫 번째 지능게임에서 김준호가 극적으로 성공해 첫 번째 면제자가 됐다. /mk324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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