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데뷔 첫 끝내기포' 오재원 "상상만 해봤는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10 20: 39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이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재원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8차전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오재원은 3-3으로 맞선 9회말 2사 2,3루에 이민호의 포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오재원의 시즌 4호 홈런이자 데뷔 첫 끝내기 홈런포.

경기를 마친 뒤 오재원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고 잘 치려고 하면 항상 힘이 들어가 오늘 9회에는 아무 생각하지 않고 타석에 섰다"고 밝힌 뒤 "어려서부터 상상만 하던 끝내기 홈런을 하나 기록하고 그만둘 수 있게 돼 기쁘다. 기분 좋게 휴식일을 맞이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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