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CF 싹쓸이"..'런닝맨' 전소민, 불운으로 떠오른 '예능대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6.11 06: 58

'런닝맨' 전소민은 '불운의 아이콘'이지만 그의 투입은 행운이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푸드 트러블 : 한입만 레이스’로 꾸며져 핫한 여름 보양식을 건 양보 없는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하하는 "전소민이 CF를 싹쓸이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전소민은 부끄러운 듯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전소민은 이사계획도 앞두고 있다고도 말했다. 원룸에 살고 있는 전소민은 "내년에 이사 간다. 대출이 조금 더 되면 방 하나를 늘려서 이사간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전소민은 최근 '런닝맨'에서 톡톡한 활약을 펼치며 예능대세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는 애교부터 댄스까지 남다른 끼를 과시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랜덤 6인 시식, 본인포함 3인 시식을 두고 대결을 시작했다. 대표가 된 하하는 본인포함 3인 시식을 선택했다.
첫 메뉴는 랍스타 피자. 음식 ASMR 퀴즈 끝에 하하, 양세찬, 유재석은 랍스타 피자를 먹게 됐다. 전소민은 먹음직스러운 랍스타 피자를 보고 "세찬아. 소민이 속상해. 콜라~"라며 애교를 선보였다. 하지만 양세찬은 흔들리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지석진이 한우 물회를 두고 랜덤 6인 시식을 택했다. 멤버들은 레몬먹기, 안보고 컵에 물붓기 등 이상한 버저 퀴즈에 임하며 고군분투를 펼쳤다. 그 결과 지석진과 전소민이 못먹게 됐다. 
세번째 음식은 철갑상어 회였다. 이광수는 랜덤 6인 시식을 택했고 멤버들은 아파트 게임을 했다. 팀별로 손을 쌓은 뒤 위에 있는 멤버가 때려도 소리를 안내는 것이었다.
그러다 전소민은 자신이 맞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리를 내 탈락했다. 그는 세번째 음식까지 못먹게 되자 '상어회' 삼행시, 댄스에 도전했다. 스태프들이 웃으면 먹을 수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전소민의 노력에도 스태프들은 웃지 않았고 그는 "야박하다"며 분노했다. 다행히 전소민은 마지막 음식인 구복탕은 먹을 수 있게 됐다.
전소민은 드디어 먹게 됐다며 기뻐했다. 그는 어린 아이처럼 마냥 행복해하며 귀여움을 뽐냈다. 여기에 전소민은 최종 벌칙을 두고 지석진과 맞붙게 됐으나 근소한 차이로 이기면서 2주 연속 벌칙을 피할 수 있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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